[오송참사 1주기 기억과 다짐의 순례 2일차(7/9) 일정]
•
출근 홍보전(08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
순례 출발 (09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
순례 코스 : 청주시외버스터미널 → 복대가경시장 → 복대사거리 → 산업단지육거리 → 사창사거리
오늘 기억과 다짐의 순례 2일차 일정을 시작하기 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오송참사 1주기를 알리는 아침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기억과 다짐의 순레 2일차, 청주시외버스터미널부터 사창사거리까지 행진 했습니다. 청주 시내로 들어와 걷는 첫 날이라 그런지 시민들의 응원을 받으며 걸었습니다. 순례단을 보기 위해 2층 난간에 몸을 빼고 인사를 건내는 시민, 횡단보도를 건너며 눈 인사를 보내는 시민을 만났습니다. 오늘도 행진 내내 비가 계속 내려 함께 걷는 이들의 몸과 마음이 걱정됐지만 그래도 우리는 함께이기에 힘차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2일차 행진을 마무리 하며 오늘 함께 걸었던 이들의 발언을 들었습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고은성 충북지부장님은 ‘건설 현장에서도 오늘 행진에서 말하는 구호를 똑같이 외치고 있다’며 건설 자본의 불법·탈법이 결국 이번 사고를 만들었고, 비가 올 때 미호강이 얼마나 불어나는지 알고 있지만 건설자본들은 그들의 이윤만을 생각하며 재방을 무너뜨렸다’며 ‘국민이 안전한 국가를 만들때까지 건설현장에서부터 함께 투쟁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함께 걸었던 오송참사 유가족은 ‘비가 오는 날이면 돌아가신 남편이 더 많이 생각난다’고 말씀하시며, ‘우리가 이렇게 오송참사를 기억하고 다짐하는 이 시간을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는 안전한 사회가 왔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하셨습니다.
[오송참사 1주기 기억과 다짐의 순례 3일차(7/10) 일정]
•
출근 홍보전(08시, 사창사거리)
•
순례 출발 (09시, 사창지구대)
•
순례 코스 : 사창지구대 → 개신오거리 → 산남사거리 → 청주지검 → 청렴연수원 → 청주교대
기억과 다짐의 순례, 일정별 게시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