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환 위원장은 먼저 유가족, 피해 생존자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의 보장은 인권 보호의 최전선인 동시에 최고의 인권 가치다. 하지만 10.29이태원 참사, 그리고 작년 7월 15일에 오송지하차도 참사, 금년에는 화성아리셀참사 등 비극적인 사회적 재난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이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23년 그러니까 작년 3월 국가 지자체에 재난 피해자 권리 보호를 위한 인권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서 권고한 바가 있지만 그 이후에도 재난 참사의 예방이나 또는 발생 시 대응 사후의 조사 지원 등 모든 면에서 별다른 변화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서 매우 안타깝다.“고 했다.